어제만큼은 아니지만, 오늘 아침도 춥습니다.
중부와 경북 일부에 한파주의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7.5도로 어제보다 4도가량 높게 출발하고 있는데요, 낮부터는 한파의 기세가 주춤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이 영상 2도까지 올라 닷새 만에 영상권을 회복하겠습니다.
다른 지역도 어제보다 3~4도가량 높겠습니다.
이번 주 내내 이어진 한파의 기세에 오늘 새벽에는 한강이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결빙됐습니다. 이는 작년보다 42일, 평년보다는 29일이나 빠른 기록입니다.
현재 전국의 하늘이 맑은데요, 점차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차차 하늘이 흐려져 저녁에 수도권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중서부와 호남 지방 1에서 3cm의 눈이 오겠습니다.
주말인 내일 아침 눈이 그친 뒤, 오후부터 충청과 호남 지방은 다시 많은 눈이 오겠고요, 일요일에는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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